내가 맥북을 처음 샀던 2016년에 비하면 지금은 그래도 그때보다는 한국에서 맥을 사용하기 좋아졌다. ex) 공인인증서, 액티브X 등등.... 그러나. 아직도 이 나라는 윈도우가 아니면 아예 안 되는 것들이 많다. 특히 뭐 보안 프로그램들(국산). 그래도 요즘엔 맥용도 많이 나오긴 하는데... 맥 쓰는 사람들은 안다. 98%로 잘 쓰다가도 2%의 결정적인 순간에 맥북이 무용지물임을 알게 되는 순간이 온다는 사실을. 그럴 때 정말 윈도우 노트북을 하나 사야 하나, 근데 고작 이거 하려고? 그럴 필요가 없다... 라떼는 VMware, 페러럴즈 밖에 몰랐는데 요즘엔 가상 머신 프로그램도 다양한 모양이다. 맥북 2호기로 옮기면서 VM은 날리고 그냥 100%의 맥으로 살다가 나에게도 그 2%의 순간이 찾아왔다. ..